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구재홍)는 5월 26일 오후 살인사건현장에 있는 혈흔을 제거하는 등 강력사건 현장을 정리했다.
사건발생은 지난 5월 20일 새벽 진주시 장대동 주택에서 50대 남자가 60대 여자를 칼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사건현장인 방바닥과 이불, 마당과 이웃주민들이 이용하는 주택가 골목에 많은 혈흔이 묻어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다.
이날 현장정리에는 센터 상담실장과 3명의 상담위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약2시간 동안 혈흔제거 작업을 했다.
한편, 진주센터 구재홍 이사장은 빈소를 직접 조문하고 피해자 지원제도를 설명하는 등 피해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진주센터는 강력사건 초기에 피해자를 찾아 가족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주·통영 강경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