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에 배식 봉사로 나눔 실천
전주발전협의회(회장 오정렬)는 11월 15일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교장 염정훈)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중식 및 간식(380만 원 상당)을 후원하고 배식 봉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년원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하고자 전주발전협의회에서 마련했다.
이날 오정렬 회장 등 회원 15명이 참석해 컵라면 등 간식을 전달하는 한편, 훈제오리를 직접 배식하며 소년원생 한명 한명에 덕담과 격려했다.
오정렬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주변의 취약계층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염정훈 원장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움츠려 있던 학생들에게 환한 웃음과 온기를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에 힘입어 학생들이 재비행에 이르지 않도록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발전협의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전주시 전지역에서 다양한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및 주민 화합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은 전주소년원협의회 황동현 고문의 연결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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