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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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자 100만 시대- 비상대책을 세워라

실업자 100만명 시대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실업자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통계청의 '2016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01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000명 늘었다. 2008769,000명에서 계속 늘어온 추세다. 이중 청년층 실업인구가 435,000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청년실업이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란 점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해결이 요구된다. 비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되는 취업준비생도 628,000명에 달하고, 구직 단념자도 448,000명에 이른다. 사실상 실업상태에 있는 숫자가 200만명 내외라는 지적도 있다.

취업이 어렵다 보니 휴학을 하고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이 부지기수다.

 

실업지수의 악화는 가계소득의 악화와 가계부채의 악화로 연결되어 경제의 연쇄적인 악화를 가져오게 한다. 경기후행지수인 고용지표 악화는 경제전반이 바닥임을 확인시킨다. 고용지표 악화가 가계소득 급감, 소비부진 등으로 이어지면서 가계부채 문제 등에서 후폭풍을 부를 수 있어 더욱 걱정스럽다.

 

경기전망과 절대적인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 고용지수가 개선될 전망도 밝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의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68로 전기보다 무려 18포인트 떨어졌다. 98년 외환 위기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대기업 절반 가까이가 신규 채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고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그만큼 낮다.

 

여기에 엎친데 덥친격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수출여건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과의 외교마찰로 수출전망이 흐려 소비와 투자 수출 등 어느것도 밝은 요소가 없는데 최순실 사건으로 일구어진 국정 혼란속에서 정치권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경제문제에 대해 눈을 감다 시피하고 있다. 경제의 비상사태에 버금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때다.

 

 

 

 기자 : 편집국    작성일 : 17-01-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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