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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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마약 사범의 급증을 경계한다.

정부는 국민 생활 속 마약류 유통 차단을 통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불법 마약류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매우 우려스러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마약범죄 유형이 매우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11일부터 630일까지 마약류 단속 실시 결과에 따르면 불법 마약류 공급· 투약사범 7565명을 검거하고 이중 1138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969명과 비교하여 올해 마약류 사범 검거는 약 8.6%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 마약류 단속 내용을 보면는 양귀비 29833, 헤로인 1,210.26g, 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143.2kg, 대마초 49kg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향정신성의약품 177%, 대마초의 227% 가 각각 늘어났다.

 

이번 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결과물이다. 마약물의 단속결과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마약류의 밀수 행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성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더욱이 걱정스러운 것은 최근 펜타닐 패치의 청소년 불법 유통 등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이 두드러지고 있다는점이다.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27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5% 늘어났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다크웹 및 SNS)으로 마약류가 유통됨에 따라 국제우편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이 6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83% 증가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비대면에 의한 마약사범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심상치 않다.

 

당국은 불법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하여 단속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밀반입을 근절하기 위한 수단으로의 외국 수사기관과 국제공조체제 강화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기자 : 편집국    작성일 : 21-08-2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