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지난 10일 제74대 서장으로 문병조(52)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문 신임 서장은 1998년 경찰간부후보(46기)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광주청 생활안전과장, 전남청 해남경찰서장, 광주남부경찰서장, 전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문 서장은 11일 취임 소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목포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율과 참여'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목포경찰서는 문 서장의 리더십 아래 지역사회 치안 확보와 주민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