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아프면 어떡하지? 주차는 어디다 해야할까?”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구민들의 불편을 구청해 해결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안전·나눔·물가관리 등 ‘2016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2016년 설날 종합대책의 추진 기간은 2월 1일(월)부터 2월 11일(목)까지이며, 중점 추진사항은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대책, 제설대책, 한파 및 안전, 구민생활 불편해소, 보건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개 분야다.
연휴기간 비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역귀성객을 위한 서울시 문화행사를 안내해 구민 편의를 높이고, 한파, 강설 등 위험상황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2016년 2월 5일(금)부터 2월 11일(목)까지 7일간 종합 상황실 및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각종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설 연휴기간인 2월 6일(토)부터 2월 10일(수)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병원, 약국, 소방서와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 비상진료에는 희명병원, 뉴연세여성병원 등 병·의원 42개소와 약국 90개소가 참여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시간 안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설 당일은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환자 진료를 한다.
또 설 연휴기간에 학교 주차장(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시기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6일(토) 오전 9시부터 2월 10일(수) 오후 6시까지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학교 운동장임을 감안해 차량 소유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하고 주차 시 연락처를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2월 10일(수) 오후 6시까지는 반드시 주차한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
이번에 주차장 무료 개방에 참여한 학교는 금동초등학교, 금산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독산초등학교, 두산초등학교, 문백초등학교, 문성초등학교, 시흥초등학교, 탑동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와 문성중학교, 세일중학교 등 2개 중학교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차문제부터 비상진료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민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