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새로운 세계, 메타버스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1월 23일(화) 팩트북 2021-7호(통권 제91호) 「메타버스」를 발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접촉·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메타(meta, 가상·초월)와 유니버스(universe, 세계)를 조합한 말로,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 ‘현실을 초월하여 만들어낸 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게임 분야를 시작으로, 현재 교육, 스포츠,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수용했던 이용자가 메타버스에서는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에 참여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하는 구조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메타버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메타버스는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며,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위기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팩트북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진적인 정책을 입안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