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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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영 식 강릉교도소 교정위원

봉사위한 첫 마음과 첫 다짐~

사랑의 씨앗 뿌려 희망의 열매를 위해...

 

어둡고 낮은 곳을 향한 그의 발걸음은 그동안 받은 은혜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당찬 포부에서 시작됐다. 마음을 열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최영식 위원은 수용자와 함께 울고, 웃기로 하고 긴 인내의 길에 접어들었다.

지난 10,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은 최영식 위원은 아직 새내기 햇병아리다. 그는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을 본받아 배워가며 경험을 쌓고 지혜를 찾아 수용자들을 위한 봉사에 동참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편집자주)

 

-이번 강릉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을 받으셨는데 계기가 있으신지요.

 

그는 지난 20167,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으로 명예로운 퇴임식을 치르고 자연인이 됐다.

최 위원은 이제 사회를 위한 봉사를 다짐했고, 그 마음이 바로 수용자로 향한 것이다. 평소 알고 지낸 선배위원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습니다.” 라며 그는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선배위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함께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수용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지...

사실, 교정위원의 대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1027, 교정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선배 위원의 표창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면서 더욱 뜨거운 마음을 가지게 됐다.

수용자들의 공연을 보고 교정작품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을 보며 더욱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이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교정위원들의 숭고한 모습들을 보며 경외심마저 들었다고 설명했다.

누구에게나 좋은 점, 타고난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우리가 조금만 보살펴 준다면 그들이 성공적인 사회복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봉사의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아직 많은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참석해 배우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수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자매결연 1:1 멘토링,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꼽았다. 친절과 배려 그리고 정성된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꼭 필요한 일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출소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그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에 복귀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겠지요.

직업훈련, 취업 및 창업 지원, 인성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봉사인이 갖추어야할 덕목이나 봉사의 철학이 있으신지요.

 

최 위원은 가장 기본적인 것은 헌신이라고 강조하고 순수한 자원봉사자로서 자기희생이 필요 하다고 덧붙였다.

겸허한 자세, 감동인생이 봉사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이에 걸맞게 그에게서는 항상 겸손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정한 몸가짐과 따뜻한 배려의 마음으로 주위에 늘 감동을 주는 삶을 실천하겠다는 최 위원은 이미 그렇게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본 기자는 인생2막의 주인공으로 앞으로 계획이 궁금했다.

 

그는 1976, 공직에 입문해 북삼동장으로 동해시청 민원, 국제협력, 교통행정과장을 역임했고 감사담당관, 홍보, 안전도시국장을 두루 거치면서 순탄한 공직생활을 해왔다.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바쁜 발걸음은 그가 열정적인 사람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현재 강원도 동해시에서 세종세무법인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주민들의 고충과 상담을 통해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릉지원의 민사조정위원과 강릉지청에서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 위원은 지난 40년간의 공직생활동안 주위 분들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사회봉사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고 말했다. 남은 인생 중 지금이 가장 젊은 시기, 항상 젊은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최 위원의 앞으로 멋진 삶이 기대된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7-1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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