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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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해 회장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나눔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원동력

봉사!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며 힐링이다

 

봉사와 나눔은 남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는 파문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가장 낮은 자와 갇힌 자를 돌보는 일은 희생과 노력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다.

변상해 회장은 진작부터 교도소 수형자에 대한 관심으로 남모른 활동을 통해 큰 영향력을 끼쳐왔다. 그동안의 활동을 비추어 볼 때 이제야 만나는 것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변상해 회장의 지나 온 봉사의 삶을 뒤져보면 화려하고도 다양하다. 쉴 틈 없는 바쁜 일정과 활동의 에너지는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궁금했다. 본 기자는 그를 만나면서 그것은 사랑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편집자주)

 

지난 529, 교정1번지인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가 2018년 정기총회를 통해 변상해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했다. 변 회장은 부족한 자신을 회장으로 세워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만장일치로 지지해준 교정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회장님의 협의회 운영방침에 대해...

=“교정위원은 재능과 시간, 물질기부로 운영되는 봉사공동체입니다. 우리 교정위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 53개 교정기관 협의회중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변상해 회장은 교정위원 위로의 날과 매년 3회 정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회장취임 기념으로 오는 827, 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불교분과 주관으로 법문과 교정 프로그램 소개 등 앞으로 계획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같이 매년 분과별 주관으로 1회이상 돌아가며 특강과 분과소개 및 교정위원 만남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재소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변상해 회장의 재소자에 대한 관심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5년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교도소 기독교 예배봉사와 사형수 상담과정에 참여하며 봉사를 하던 중 형 집행을 앞둔 사형수가 딸아이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서 부터다.

이후 2006년 서울구치소 신영희 명창의 재능기부 문화공연과 인성 교육을 요청받아 봉사도 했다. 2011년 위촉 받으면서 교정협의회 교육분과위원장을 맡고 두드러진 활동을 하게 된다.

 

-수용자 교화사업에 대해...

=12년동안 많은 공연을 주관했다. 신영희 명창, 박지혜 바이올리스트, 강기만 색소포니스트, 강내우 성악가등과 40여개 교정기관에서 60차례의 문화공연과 인성교육 등 재능을 기부했다. 안양교도소 벚꽃축제를 통해 연예인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했으며 LED 성탄트리설치와 국군교도소에 세탁기와 전자렌지 기증, 충주구치소에는 성경 90권과 영치금을 후원하고 심리상담,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주제로 인성교육도 실시했다.

그는 인성교육 단장과 서울, 대전, 대구지방교정청 홍보대사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Life Re-Born 프로젝트단장으로 임명받아 상담학 박사제자 27명과 면접상담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자살예방 및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상담사역이 가장 보람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교정교화활동에는 지속성이 중요

최고의 덕목은 섬김과 나눔이다

 

변상해 회장은 교도소장의 부탁으로 문제의 사형수를 꾸준하게 찾아 후원과 사랑을 준 적이 있다. 변함없이 찾아와 상담해주는 진정성에 감동받은 그 사형수는 매일 출력해 반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변화됐고 감사의 편지까지 보내왔다.

그는 10년 넘게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아 교도소 측에서도 골치를 앓았던 존재였다. 변 회장은 교정교화활동은 꾸준하고 한결같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10년 넘으면 가족들도 외면하지요. 저는 우리 교정위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정위원의 덕목은 섬김과 사랑, 나눔이라며 가난한자, 헐벗은자, 갇힌자를 위해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성경의 삶을 설명했다.

-처음 수용자를 만난 느낌에 대해...

=많은 수용자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상담하면서 애정결핍 증상이 있다고 했다. 결국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방치하기 때문에 범죄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 건강한 부부관계속의 자녀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결론이다.

-회장님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학자이자 교수인 그는 100명에 상담학 박사(Ph.D)를 배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또한 다문화센터를 세워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과 상담, 문화공연장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미혼모 시설을 만들어 엄마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역 또한 그가 가진 꿈이다.

 

변상해 회장은 수용자들에게 생각을 바꾸면 교도소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여기며 자신의 가치와 위대함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작에 용기를 가지라고 말했다. “그 안에서 자기성찰을 통해 인생설계도를 다시 그려 세상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설계도면을 가지고 출소해 사회복귀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하나님이 주신 멋진 세상 춤추며 살자라는 그의 좌우명처럼 나눔의 바람도 우리를 춤추게 한다.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세는 상처받고 헐벗은 우리의 이웃들에게 분명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고 있다.

변상해 회장은 남에게 항상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한다. 또한 긍정의 힘을 심어주는 재주도 있는 듯하다. 이제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장자로 그의 리더십과 봉사현장에서의 능력 발휘를 기대해본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8-06-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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